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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독일]Tandem(탄템)으로 독일어를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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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글로벌 특파원 5기 이현재
Tandem(탄템)으로 독일어를 배워보자!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 19기 미래에셋 글로벌 특파원 5기 이현재

안녕하세요! 독일 뉘른베르크에 있는 FAU erlangen-nuremberg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이현재입니다. 독일어 공부가 막연하신 분들에게 소개하고자 요즘 제가 아주 재미있게 하고 있는 Tandem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두 사람이 언어 교환을 하는 것을 Tandem이라고 하는데요. 다들 교환학생으로 파견된 국가의 언어를 배우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저는 이 Tandem을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Tandem(탄템), 자연스러운 만남 속에서 언어실력이 쑥쑥

저는 Tandem은 독일에서 언어를 배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독일인에게 언어를 배운다면 회화나 듣기에 특히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생각하기 때문에 독일어를 배우고 싶은 많은 한국인들이 Tandem을 위해 Tandempartner를 찾고 있답니다. 저는 독일에 교환학생으로 가기로 마음먹었을 때부터 독일어를 배워보고 싶었습니다! 또한 그냥 배우는 게 아닌 독일 학생과 언어교환을 통해 배우는 게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하여, 언어교환(Tandem)을 하려고 계획했습니다. 하여 저는 독일에 도착한 뒤, 언어교환 파트너(Tandempartner)를 찾아 다녔습니다. 사실 교환학생이다 보니 독일 현지 학생들과 만나게 될 일은 그다지 많지 않은데요! 그래서 저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제 독일 Buddy에게 언어교환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정말 운이 좋게도, 제 Buddy는 아시아 문화에 관심이 많던 Buddy였고, 제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주었습니다.

  • 메시지를 통해 주고 받은 질문들 | 탄템 파트너와 함께

현재는 제가 독일어를 거의 알지 못해 아주 기초적인 독일어를 배운 뒤 서로 언어교환을 하기로 했습니다. 하여 현재는 독일어의 기초를 배우고 있는데요! Moritz가 만들어준 프린트물로 저녁에 만나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수업 후에는 함께 바에 가서 맥주도 마시면서 일상적인 대화를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Moritz와는 정말 빠른 속도로 친해질 수 있었어요!



처음부터 차근차근 참여형으로 진행되는 언어교환

태어나 처음으로 독일어를 배우는 터라 어려운 부분은 아직 많지만 이제 시작인 단계이니까 천천히 적응해가려고 합니다! Tandem으로 처음 독일어를 배우시는 분들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천천히 적응해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문법적인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하다가 이번 주 수요일(3.29)에는 Moritz가 좀더 활동적이게 수업을 해보자고 해서 제가 지내고 있는 뉘른베르크(Nuremberg)근처의 에어랑엔(Erlangen)에 가서 참여형(활동적인)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정말 고맙게도 활동지를 미리 준비해주었는데요!

  • 탄템파트너가 미리 준비해준 활동지 | 탄템 파트너를 구하는 벽보
  • 교내 스터디룸에서 탄뎀 활동 모습

수업의 내용은 에어랑엔의 지도와 질문이 있는 프린트 2장을 가지고 에어랑엔을 돌아다니며(저혼자^^)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은 뒤! Moritz와 함께 다시 돌아다니며 그 답을 확인하는 일종의 게임이었습니다! 이 수업은 제가 2주 동안 배운 문법, 회화표현을 직접 익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독일의 카페베네와 같은 'Der Beck'에 가서 Wie viel kostet ein Breze?(Breze하나 얼마에요?) 라는 질문을 독일어로 하고 독일어로 해주는 답변을 받아 적고! 이런 식으로 총 24개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찾았고, 이후에 Moritz와 확인을 하러 다시 돌아다녔습니다. 이 수업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독일어를 공부할 수 있었다는 것뿐만 아니라 에어랑엔 관광도 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저는 참여형(활동적인) 수업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답니다. 독일로 오시는 교환학생분들은 저처럼 꼭! 꼭! Tandem을 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 글을 마치며

Tandem은 여태까지 제가 해보지 못한 경험이었고, 아주 아주 아주 좋았습니다. 남은 교환학생 기간 동안 계속 Tandem을 유지할 것이고, 저도 한국어 수업을 열심히 준비해서Moritz가 재밌게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제 생각에는! Tandem을 통해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이 늘어난다면, 한국어의 위상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달 동안 유럽에서 지내면서 중국어나 일본어에 비해 한국어가 덜 알려져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 씁쓸했던 적이 많았는데요. 물론 당장은 한국어가 중국어나 일본어만큼 널리 알려질 수는 없겠지만 탄뎀을 하는 한국인-외국인 들이 늘어난다면 언젠가는 꼭! 한국어의 위상도 높아질 거라 믿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탄뎀을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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